
▲3월 11일 호르무즈해협 인근 페르시아만 내 화물선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전쟁 이후 사실상 봉쇄 상태에 놓였던 호르무즈 해협을 일본과 프랑스 선박이 잇따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미쓰이상선의 액화천연가스(LNG)선 소하LNG호는 현재 오만 마스카트 근해에 정박해 있다. 지난 한 달 동안은 페르시아만을 순항했다.
블룸버그통신이 해당 선박을 공동 소유하고 있는 미쓰이상선에 문의한 결과 통과 사실을 인정했다. 통과한 일시나 해당 회사가 이란 정부에 요금을 지불했는지 여부와 같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프랑스 해운 대기업 CMA CGM이 소유한 ‘CMA CGM 크리비’호도 2일 같은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마린트 그래픽의 선박 추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2명도 해당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우호국 선박에 한해 통행료를 징수한 뒤 해협 통과를 허용하는 강경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중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등의 선박이 통항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