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방한 대만인 28% 급증에 'K쇼핑 랜드마크' 선점

신세계백화점이 대만 현지 점유율 1위인 간편결제 사업자 '라인페이'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마케팅에 나선다. 4월 한 달간 전국 점포에서 라인페이 QR 결제 시 최대 30%를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이번 프로모션은 급증하는 대만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내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라인페이 포인트 적립 구조는 결제 수단에 따라 세분화됐다. 기본 10% 적립에 비자(VISA) 카드 결제 시 12%가 추가되며, CTBC 등 현지 전용 카드를 병행하면 8%의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개인당 월 최대 약 12만7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는 대만 현지에서 즉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크다.
신세계백화점 자체 할인과 서비스도 강화했다. 대만 관광객이 라인페이로 패션·잡화·화장품 구매 시 금액대별 즉시 할인권을 배정하고, 식음료(F&B) 매장 할인과 무료 음료 쿠폰을 묶어 체류 시간 증대와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마케팅은 대만 관광객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인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89만 명에 달하며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등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해 글로벌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강화하고 매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