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4,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존재감 확대…충전·케어·멤버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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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4. (사진=폴스타코리아)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 ‘폴스타 4’가 단순한 제품 경쟁을 넘어 고객 경험까지 앞세우며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충전과 서비스, 멤버십까지 아우르는 ‘오너십 경쟁력’이 프리미엄 전기차 선택 기준으로 부상하는 흐름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 4는 올해 1분기 누적 판매 952대를 기록했다. 이는 BMW i5(828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209대),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40대) 등을 앞선 결과다. 전통 수입차 브랜드 중심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비교적 신생 브랜드인 폴스타가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보조금과 실구매가, 프로모션 등 구매 시점의 조건이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충전 편의성과 차량 관리, 서비스 품질,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접점 등 ‘구매 이후 경험’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폴스타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넘어 오너십 경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폴스타 차징 스테이션’을 확대하고, 서비스 예약과 차량 이력 관리 등을 지원하는 ‘폴스타 오너 앱’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사고 시 비용 부담을 낮추는 ‘폴스타 케어 프로그램’,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멤버십 ‘폴스타 스테이’ 등을 통해 차량 소유 과정을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하고 있다.

▲폴스타 차징 스테이션. (사진=폴스타코리아)

제품 경쟁력도 시장에서 검증을 받았다는 평가다. 폴스타 4는 후면 유리를 제거하고 디지털 룸미러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2열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강화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511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듀얼모터 모델은 최고출력 544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구매 조건보다 소유 과정에서의 만족도와 서비스 연속성을 더 중요하게 본다”며 “폴스타 4는 상품성과 오너십 경험을 결합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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