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왼쪽)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함께 칼을 잡고 축하떡을 자르며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 전 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한다"며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까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닌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5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총리와는 한나라당 시절 같은 당에 있으면서 호형호제했고, 그가 민주당으로 건너간 후에도 그 관계는 변함이 없다"며 양측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막대기만 꽂아도 국민의힘이 (당선) 된다는 논리는 대구시민의 절박함을 모르는 정치인들의 신선놀음에 불과하다"며 "김 전 총리가 나서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