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수입선 발굴 주력"⋯통상본부장, 원유·나프타 확보 긴급 화상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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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상무관 및 15개국 코트라 무역관장 등 참석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조현호 기자 hyunho@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부장이 원유와 나프타의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전 세계 해외 공관 및 무역관에 대체 수입선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는 31일 오후 9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주요 자원(원유·나프타)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미주 지역 등 11개국 주재 상무관과 15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관장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및 코트라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자원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국내 산업계의 원유 및 나프타 추가 확보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긴급히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주요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 방안을 비롯해 원유·나프타 신규 및 추가 도입 후보국 현황, 주요 수입국 이외의 대체 공급원 확보 전략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공급망 불안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방위적인 대응이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아울러 해외 수입국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물량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모든 가용한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여한구 본부장은 "단순한 동향 파악 및 분석을 넘어 각국 현장의 정보력을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대체 수입선을 발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의 주요 자원 확보를 위해 현지 정부 및 핵심 자원 기업들과의 협력 채널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향후 국내 주요국 주한대사들과의 면담은 물론 장관급 회담 등 고위급 채널을 총동원해 주요 자원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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