킷캣 41만 개 도난...유럽 덮친 '초콜릿 대형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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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유럽에서 약 12톤 규모의 킷캣 초콜릿이 통째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외신과 업체 측에 따르면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Nestlé)가 제조한 킷캣 약 41만 개가 윤송 중이던 트럭에서 사라졌다. 해당 물량은 이탈리아 중부 공장에서 폴란드로 이동하던 중 도난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차량과 화물 모두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회사는 현지 당국 및 물류 파트너와 협력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도난된 제품은 포장에 기재된 배치 번호로 추적이 가능해 발견 시 신고를 요청한 상태다.

업체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비자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공급에도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또 국제해상보험연합(IUMI)과 운송자산보호협회(TAPA)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공동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유럽 내 화물 절도와 운송 사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법도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2023년에도 한 남성이 영국 제과업체 캐드버리(Cadbury)의 초콜릿 달걀 약 20만 개를 훔쳐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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