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밀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 이상의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5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94포인트(3.07%) 내린 5115.3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058.79까지 떨어지며 저점을 찍었다. 이후 오전 10시 40분 경에는 5233.99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외국인 홀로 2조863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양새다. 반면 개인은 2조1528억원, 기관은 53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1.66%) 등이 강세다. 전기‧전자(-4.12%), 의료‧정밀기기(-4.08%), 건설(-3.55%), 종이‧목재(-3.46%), 제조(-3.4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홀로 강세다. 삼성전자(-3.86%), SK하이닉스(-5.38%), LG에너지솔루션(-2.32%), 현대차(-4.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2%), SK스퀘어(-7.06%), 두산에너빌리티(-1.17%), 기아(-3.56%) 등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2포인트(3.33%) 내린 1070.1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5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과 3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펩트론(0.17%) 홀로 강세다. 에코프로(-1.91%), 에코프로비엠(-2.51%), 알테오젠(-0.14%), 레인보우로보틱스(-1.49%), 에이비엘바이오(-1.40%), 코오롱티슈진(-1.40%), 리노공업(-1.42%), 리가켐바이오(-3.97%) 등은 약세다.
장중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순위에서 조정이 발생했다. 이날 장 초반까지 '시총 1위' 삼천당제약은 하한가를 기록하며 3위까지 밀렸다. 유가 급등과 전기차 판매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며 선방한 에코프로는 0.8% 상승하며 에코프로비엠과 코스닥 시가총액 1,2위를 다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