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기획·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총 상금 5600만원

농업·농촌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정부 경진대회가 열린다.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대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고, 수상작에는 상금뿐 아니라 데이터 제공, 기술교육,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까지 연계한다. 농업 분야 AI 전환을 뒷받침할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1회 농업·농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마사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농식품 관계기관 9곳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농업·농촌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농업·농촌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아이디어 기획’,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앱·솔루션을 개발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다.
응모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7월 중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모두 18점을 선정하고, 시상은 8월 13일 진행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5600만원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입상작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 IT 기술 교육,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홍보 지원 등이 제공된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출전 자격과 출품 지원도 받게 된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농업은 이제 노동 집약적 산업을 넘어 데이터와 AI가 결합한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AI 전환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창업가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