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인도의 첨단기술 협력이 본격적인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 양국 정부·학계·산업계가 참여한 국제 콘퍼런스를 계기로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 산업 협력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기술 동맹’으로의 진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서울 광운대에서 열린 ‘딥테크 콘퍼런스 2026(DeepTech Conference 2026)’은 18개국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이버보안, 바이오, 에너지 등 딥테크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특별 기조연설이 주목을 받았다. 이 전 장관은 “한국과 인도는 상호 보완적 구조를 갖고 있다”며 “기술과 인재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한 인도대사 역시 양국 관계를 단순한 교역을 넘어선 ‘혁신 동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 확대와 인재 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의 질적 전환을 주문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인도대사관과 Indians in Korea(IIK), 광운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한–인도 간 공동 연구와 산업 협력, 기술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와 반도체 등 전략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 양국 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