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신 DL이앤씨 부회장, 상대원2구역 방문⋯“신뢰 회복·조속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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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첫 번째)이 경기 성남 소재 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찾아 조합원에게 사업 조건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직접 찾아 조합원과 소통하며 사업 정상화를 약속했다.

DL이앤씨는 28일 박 부회장이 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방문해 조합원과 만나 사업 추진 방향과 조건을 설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업 지연으로 커진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뢰 회복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행보다.

박 부회장은 현장에서 조합원을 일일이 안내하며 DL이앤씨가 제시한 사업 조건을 직접 설명했다. 담화문을 통해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책임을 언급하며 사과의 뜻도 밝혔다.

그는 “조합 집행부와 긴밀히 협업해 사업을 이끌었어야 하나 역할을 완벽히 다하지 못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원2구역을 지역 최고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중요한 것은 누가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가장 빠르게 입주시킬 수 있는가”라며 “DL이앤씨의 시공 능력과 책임감으로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조합에 새로운 사업 조건도 제시했다. △평당 682만원 확정 공사비 △2026년 6월 착공 미이행 시 조합원당 3000만원 보상 △조합원 분담금 입주 1년 후 납부 △2000억원 사업비 조달 △타사 손해배상 전액 책임 등이다.

DL이앤씨는 기존 시공사 지위를 바탕으로 빠른 착공과 분양을 통해 사업을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현장 방문 역시 사업 지체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조합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사적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원2구역 조합은 DL이앤씨와 시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나 갈등이 불거지면서 GS건설과의 수의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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