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 서해수호의 날·대전 화재 현장 행보…"안보는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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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16주기 맞아 현충원 집결
“안보는 정권 넘어선 최우선 가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27일 오후 대전시청에 마련된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27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과 대전 도심 화재 희생자 조문을 잇달아 소화하며 ‘안보·민생 행보’에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보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정부 대응을 비판하며 민심 접점을 넓히고 있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하고 서해 수호 영웅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렸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와 국민을 지킨 서해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며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치고 목숨까지 걸었던 분들께 반드시 국가가 합당한 예우로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 수호의 역사는 단지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오늘의 정치와 정책으로 증명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훈 정책 강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장 대표는 “참전명예수당을 현실에 맞게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도 월 30만 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며 “제대군인 전직지원금 역시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지원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안보는 곧 복지’라는 프레임을 통해 보수 핵심 지지층 결속을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어 대전시청에 마련된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 강명구 조직부총장, 김민수 최고위원 등도 함께 했다.

장 대표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챙겨보겠다"라며 "그리고 국회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서 국회에서도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런 사고에 대한 법안은 누가 발의하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발의된 법안이 있다면 신속하게 심리해서 충실하게 내용일 담길 수 있도록, 국민의힘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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