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30일 한국 들어온다⋯청문회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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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답변하고 있다. (한국은행)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다음주 월요일인 30일 귀국한다. 귀국 이튿날인 3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사무실로 출근하며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신 후보자는 그동안 국제결제은행(BIS)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에 체류해왔다. BIS는 1930년 설립된 가장 오래된 국제금융기구로, 전 세계 60여 개국 중앙은행 간의 협력과 금융 안정을 도모하는 '중앙은행들의 은행'이다.

2014년 수석이코노미스트 격인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으로 BIS에 처음 합류한 신 후보자는 지난해 1월부터 BIS 통화경제국장을 역임해왔다. 그러다 이재명 대통령의 한국은행 차기 총재 후보자 지명 직후인 23일 BIS에서 즉각 사임했다.

신 후보자는 귀국 다음날인 31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로 첫 출근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후보자 사무실은 한국은행 본점 인근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됐다. 첫 출근길에서는 기자들과의 문답도 예정돼 있어 간략한 후보 지명 소감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 총재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후보자의 도덕성, 업무 능력, 책임성 등을 검증하고 보고서를 채택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방식이다. 총재 임기는 총 4년 간이다.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대략 4월 중순쯤 개최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은 측은 "총재 후보자의 향후 정책방향 등 상세한 내용은 청문회 준비 과정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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