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공연의 진화...에버랜드, 불꽃·드론·3D 결합 역대급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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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 동시 공개
10CM 권정열 테마곡·배우 이상윤 내레이션 참여

▲에버랜드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 공연 모습 (사진제공=삼성물산)

에버랜드가 불꽃쇼와 서커스를 결합한 초대형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테마파크의 진화를 선언했다. 글로벌 연출진이 참여한 신규 공연을 통해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봄 시즌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The Guardians of Light)과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Wings of Memory)가 동시에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문화공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등 국가 규모 행사의 연출을 두루 맡아온 공연 연출가 양정웅 감독이 에버랜드와 손을 잡고 총연출을 맡았다.

야간 공연 '빛의 수호자들'은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지는 약 20분간의 멀티미디어 쇼다. 불꽃과 드론, 레이저, 음악, 영상이 결합한 복합 콘텐츠다.

▲서커스 아티스트들이 '러시안 스윙'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제공=에버랜드)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아트 앤 테크(Art & Tech)의 결합이다.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국내 최초로 대형 오브제 드론이 군집 비행을 선보인다. 가로 62m 규모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3D 입체 영상이 펼쳐진다.

또한 영국 설치미술가 브루스 먼로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이 공연과 연동된다. 빛과 공간이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는 연출이다.

스토리는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앤프렌즈가 위기에 처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기존 쇼와 달리 IP(지식재산권)를 적극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가수 10CM 권정열의 테마곡과 배우 이상윤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태양의 서커스 출신 포진한 '엘로와즈'와 공동 제작

▲서커스 아티스트들이 '파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제공=에버랜드)

실내 공연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Cirque Éloize)와 협업한 '윙즈 오브 메모리'가 하루 2회씩 펼쳐진다.

이 공연은 스토리와 감성을 결합한 서사형 공연으로 구성됐다. 약 40분 동안 콘토션, 에어리얼 폴, 러시안 스윙 등 7가지 고난도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관객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품은 신비로운 세계로 들어간 소녀 '이엘'의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동양적 정서와 서양 서커스 기술이 결합한 독창적인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 출신 연출진을 포함한 20여 명의 글로벌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신 프로젝션 맵핑과 4K 영상 장비 등 첨단 무대 기술이 적용됐다.

에버랜드의 이번 공연은 테마파크 산업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테마파크는 공연·스토리·몰입 경험을 결합한 콘텐츠 경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과거 놀이기구 중심에서 확장된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특히 불꽃쇼와 서커스를 결합해 기존 놀이시설 중심의 테마파크 경험을 공연 중심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방문객에게 온종일 이어지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두 공연 모두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튤립 축제 및 퍼레이드 등 기존 시즌 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양정웅 감독, 캐나다 엘로와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월드클래스 공연 2편을 올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공연들을 통해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파크 엔터테인먼트를 가득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윙즈 오브 메모리' 주인공 이엘이 공중에서 트래페즈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제공=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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