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참여 ‘공존·공감위원회’ 출범…성별 인식격차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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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뉴시스)

청년들이 직접 성별 균형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청년 공존·공감위원회’가 출범했다.

성평등가족부는 28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1기 청년 공존·공감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청년세대 내 성별 인식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청년 주도로 논의하는 기구다.

출범식 사회는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율 위원과 송원섭 위원이 맡는다. 송 위원은 이번 1기 위원회의 운영위원으로도 선발됐다.

성평등부는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위원 150명을 선발했다. 모집에는 416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5명은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 구성은 남녀 각 75명으로 성별 균형을 맞췄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6명(50.7%), 30대가 74명(49.3%)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0명(60.0%), 비수도권 60명(40.0%)으로 구성됐다.

자립준비청년, 청년부상제대군인,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족 청년, 외국인 청년 등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도 포함됐다. 성평등부는 폭넓은 관점에서 성별 인식격차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채용·일터 △사회·문화 △안전·건강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4월 11일 1차 분과회의를 시작으로 약 10개월간 소모임 활동, 분과회의, 공개형 공론장 등을 거쳐 정책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성평등부는 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과제를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고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온라인·현장 국민제안과 홍보콘텐츠 공모전 등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원민경 장관은 “청년위원들이 청년세대 내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이 주도하는 성평등 정책 논의가 실질적 제도 개선과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평등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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