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토목학회는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6 토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목의 날’은 한양도성 완공일(1398년 3월 30일)을 기념해 1998년 제정된 행사로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토목인의 업적을 기리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승헌 대한토목학회장의 기념사와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국회와 국토부, 학회가 공동으로 ‘국가 인프라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다. 학회는 이를 통해 건설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과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포상도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20명을 포함해 총 73명의 토목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해의 토목구조물’ 부문에서는 국내외 우수 시설물 8점이 선정돼 대상부터 동상까지 시상된다.
미래 인재와의 접점 확대도 이번 행사 특징이다. 차세대토목리더위원회와 이음기자단 발대식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Civil Talks’와 토목지식대전 등 참여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 ‘잡 페어(Job Fair)’도 개최된다. 구직 학생들에게 채용 정보와 1대1 진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학회는 기념행사에 앞서 토목공학교육 혁신과 AI 시대 취업역량 강화를 주제로 학과장 회의와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 한양도성 순성행사도 20일 인왕산 구간에서 개최했다.
한승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토목공학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토목인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국가 인프라 선진화를 위한 실행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