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관련 섹터 ETF 중 연초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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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국내 상장 인터넷 및 통신서비스 섹터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인터넷 ETF는 6개, 통신서비스 섹터 ETF는 9개다. 이 가운데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전일인 25일 종가 기준 16.85%로, 두 유형을 합산한 전체 상품 중 가장 높았다.

이는 같은 기간 인터넷 ETF 평균 수익률 0.53%, 통신서비스 섹터 ETF 평균 수익률 -7.2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비교지수(BM) 대비로도 14.91%포인트 이상의 초과 성과를 냈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32.81%, 77.68%로 집계됐고,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173억원이 유입됐다.

구글(알파벳) 단일 종목이 아니라 빅테크의 자본적 지출(CAPEX) 확대에 수혜를 보는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 액티브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연초 이후 나스닥 상장 구글 주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7.72%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흐름이다.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구글의 AI 반도체 생태계와 연결된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 구글은 자체 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TPU 기반 AI 가속기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주요 공급사를 담고 있으며, 루멘텀과 TTM테크놀로지스 등 광통신·기판 관련 기업도 편입해 AI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를 반영했다.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사에 대한 투자도 수익률에 기여했다. 최근 스웨덴 정부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위성 기업 플래닛랩스, 상업용 위성 네트워크 확장이 기대되는 AST스페이스모바일 등 구글이 직접 지분 투자하거나 협력하는 기업들도 포트폴리오에 포함됐다.

김원재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구글의 핵심 사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에 함께 투자하는 구조”라며 “현재는 AI 인프라와 TPU 밸류체인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 구글의 전략적 무게중심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도 유연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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