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및 로봇 관련 수혜로 1분기 실적이 우려 대비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2026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475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양극재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북미향 출하는 포드 등 북미 전기차 판매량이 IRA 종료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반면 유럽향 판매는 전방 고객의 재고조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반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회성 이익의 실적 기여도 기대된다"며 "현재 탄산리튬 가격(+23.9%)과 원·달러 환율(+3.8%)은 모두 12월 말 대비 크게 상승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수 십억원 수준의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2025년 말 기준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누계 잔여 249억원)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요 고객 (삼성SDI, SK온)의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량 반등 가능성이 당분간 제한적인 만큼, 주가 상승의 향방은 코스닥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감 (코스닥 시총 3위) 등 수급 요인과 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성장 비즈니스의 성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ESS의 경우 무전구체 LFP 양산을 통해 중국 전구체 의존 탈피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노리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고체 배터리 채용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고체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가격 민감도가 낮은 B2B 제품인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와 뛰어난 안정성, 충전 속도 우위 등이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고체 전해질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해당 시장이 본격 개화될 경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