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김창한 3기’ 출범…“배그 원툴 벗어난다, 새 임기 내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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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본사DB)
‘김창한 3기’에 접어든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를 이을 메가 프랜차이즈 지식재산(IP)과 인공지능(AI)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재선임된 김창한 대표는 이번 임기 내 전략 성과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24일 크래프톤은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와 장 의장의 재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을 의결했다.

김 대표는 3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그는 크래프톤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2020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크래프톤은 김 대표 체제 아래 지난해 매출 3조 3266억원, 영업이익 1조 54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김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현재는 주가나 기업가치가 주주들의 기대에 못미치고 있지만 새 임기 내 추진해온 전략들의 성과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지난해 발표한 5개년 중장기 성장 계획에 맞춰 펍지 IP의 성장과 빅 IP 발굴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주주들의 우려에 향해 답했다.

크래프톤은 2029년까지 펍지 외 빅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며 전사 매출 7조원과 기업가치 2배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라인업을 효율적으로 늘리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작년 초 발표했고, 이를 위해 지난해 14명 신규 인력을 영입해 20여개의 라인업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1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인조이와 미메시스가 성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한해에 스팀에서 100만 장 이상 판매하는 신작 IP가 0.2% 정도다. 인조이의 경우 올해 온라인 서비스와 AI를 접목한 리얼한 시뮬레이션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고 올해 안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단일 IP 의존도를 낮추고 프랜차이즈 IP를 추가로 만들어가겠다. 올해를 기점으로 IP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AI를 통해서도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 게임 개발 생산성 향상과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를 넘어 피지컬AI로도 영역을 확장한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한 크래프톤은 글로벌 AI·로보틱스·방위산업 펀드 등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주총 현장에서는 피지컬AI에 대한 추가적인 발표는 없었다.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1조원 규모 이상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시작한다. 이번 19기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한 주당 224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장 의장과 김 대표는 이달 각각 100억원, 50억원대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하나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여러 프랜차이즈 IP로 성과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며 “성장과 환원의 균형을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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