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RIA 계좌 출시⋯‘서학개미’ 모시기 위한 이벤트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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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학개미의 국장 복귀를 위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출시됐다. 증권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20여 개 증권사가 RIA 상품을 출시했다. RIA는 해외 주식을 팔고 이를 매도한 자금으로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투자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양도세 감면율은 5월 말까지 매도하면 100%, 7월 말까지 매도하면 80%, 연말까지 매도하면 50%다. 다만 올해 안에 다른 계좌로 해외 주식을 다시 사들이면 그 금액만큼 공제 규모가 줄어든다.

RIA 도입 근거인 '환율 안정 3법'의 국회 처리가 무산되며 출시 지연 우려가 일기도 했지만 여야가 세제 혜택을 소급 적용하기로 합의하면서 예정대로 출시가 가능해졌다.

증권사들은 RIA 공식 출시에 맞춰 고객 선점을 위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4월 30일까지 RIA 출시를 기념해 수수료·환전·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RIA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하면 수수료와 환전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선착순 1만 명에게 개설 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또 납입 한도를 3000만원 이상으로 설정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을, 타사 해외주식을 이전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RIA를 통해 국내 주식을 매수한 영업점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을 증정한다.

삼성증권은 올해 말까지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연다. 계좌 개설 고객에게 환전 수수료 100%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1년간 국내 주식 매매 수수료를 최저 0.00027033% 수준으로 낮춰 적용한다.

메리츠증권은 RIA 계좌 개설 고객에게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RIA 계좌를 만들고 미국 주식 5000만 원 이상을 대체 입고해 5월 말까지 매도하면 추첨을 통해 최고 2000만원 상당의 골드바와 골드코인을 증정한다.

또 메리츠증권에서 RIA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2026년 말까지 국내 주식 매매, 미국 주식 매도, 미국 달러 환전 수수료를 모두 내지 않아도 된다.

신한투자증권은 RIA 신청 고객에게 연말까지 해외주식 매도 수수료와 환율(95%) 우대, 국내주식 매매 수수료 혜택을 준다. 계좌를 새로 개설하고 거래한 선착순 5만 명에게는 최대 1만원의 금융투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RIA 제도가 낯선 투자자들을 위해 ‘RIA 가이드’를 만들었다. ‘RIA 외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순매수하면 세제 혜택이 줄어드는 등 놓치기 쉬운 제도의 특성들을 상세히 안내했다.

유안타증권은 RIA 출시 기념해 7월 31일까지 ‘Welcome to KO_RIA’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초 신규 고객에게는 4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RIA 개설 시 납입한도를 5천만원으로 설정한 경우에도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한 다음 날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현금 쿠폰도 증정한다.

또 2026년 말까지 미국·중국·홍콩·일본 주식 매도 수수료를 면제한다. 특히 미국 주식은 증권거래세(SEC Fee)도 받지 않는다. 국내 주식 투자 시에도 유관기관 수수료를 제외한 매매 수수료를 면제하고 자동 환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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