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美 뉴욕서 개발 협력 논의⋯장녀 서윤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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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정서윤 씨, 엘렌 박(Ellen Park), 정원주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해 현지 개발사와 정계 인사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정 회장의 장녀 정서윤 씨도 동행했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쿠슈너 컴퍼니, 톨 브러더스 시티 리빙, 이제이엠이(EJME) 등 주요 디벨로퍼 관계자들과 만나 뉴욕·뉴저지 주거 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및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EJME와는 맨해튼 및 인근 지역 신규 개발사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또 에이치마트(H-Mart), 인코코(Incoco) 등 한국계 기업들과도 만나 복합개발 사업과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대우건설은 이들 기업이 보유한 상권과 개발 부지를 활용해 주거와 상업시설을 결합한 프로젝트 추진을 검토 중이다.

현지 정계와의 협력 논의도 이어졌다. 정 회장은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 부의장과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등을 만나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팰리세이즈파크 지역에서 추진 중인 주거 개발사업과 관련해 협조를 요청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뉴욕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오리온 알이 캐피털과 텍사스 개발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북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단순 투자자를 넘어 개발과 시공을 병행하는 사업자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개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 씨는 향후 미국 법인에서 사업개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뉴욕과 텍사스 등 미국 주요 지역에서 개발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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