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 기술 확보…QDC·UQD 양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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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하이텍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부품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성하이텍은 베트남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신속분리결합(QDC)과 범용급속분리(UQD)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3월부터 시제품 납품도 시작했다.

AI 산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액체 냉각 기반의 고효율 열관리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QDC와 UQD는 냉각 시스템 내 유체를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유지보수를 쉽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 높은 기술 신뢰성과 정밀도가 요구되는 영역으로,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도 관련 부품 상당수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정밀 가공 기술과 2차전지 부품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부품의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에 성공했다. 향후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로, 당사의 QDC·UQD 기술은 고신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부품 고도화와 모듈화 기술 개발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발 과정에서 2014년 인수한 일본 노무라(NOMURA) 스위스턴 자동선반을 맞춤형으로 개조해 적용했다”며 “일본 경쟁사 장비 대비 사이클 타임을 30% 이상 단축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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