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세계 최대 뷰티전에서 유럽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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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본사 전경 (자료제공=코트라)

K-뷰티가 지난해 역대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와 공동으로 이달 26~28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에서 6개 기관 협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류의 2022~2025 수출 규모를 보면, 최근 4년간 전 세계 수출이 80억 달러에서 115억 달러로 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유럽연합(EU) 국가로의 수출은 2.8억달러에서 11.3억달러로 무려 305%(4.1배)나 증가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다국적 뷰티전문체인인 두글라스의 온라인몰에만 지난해 7월 기준 650여 개 K뷰티 제품이 판매 중인데, 이는 4년 전 22개에 비하면 30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는 1968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B2B 뷰티 전시회로 올해 65개국에서 3천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25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기반 뷰티테크(AI·Beauty Tech), 향(Fragranc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뷰티 산업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통합한국관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279개 사가 참가한다. 프래그런스 뷰티 제품, 페이셜 마사지기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K-뷰티테크 제품이 소개된다. 또한 저자극 스킨케어와 클린뷰티 제품 등 지속가능성과 피부 친화성을 강조한 제품 등,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K-뷰티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트라는 참가기업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시회 개막에 앞서 ‘EU 화장품 시장 트렌드 및 규제 동향’ 웨비나도 개최했다. 웨비나를 통해 EU 내 화장품 규제와 인증 동향,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코스모프로프 주최사가 직접 ‘Cosmoprof 2026 참가 준비 및 활용 전략’ 세션을 진행해 디지털 디렉토리 활용법과 공식 앱을 통한 사전 바이어 정보 확인 방법 등 전시회 참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무 정보를 공유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코트라 132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한 26개국 83개 사 유망 바이어들과 한국관 참가기업 간 현장 상담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수출 경험이 적은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관 내 최초로 수출 초보기업 전용 ‘K-Indie 브랜드 샘플 쇼케이스관’도 운영하고 제품 시연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코스모프로프는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뷰티산업 관계자와 바이어가 모이는 대표 B2B 플랫폼으로, 뷰티산업 본산에서 만개한 K-뷰티 성과는 타 시장에 미치는 확산효과도 크다”며 “이번 한국관 참가를 통해 수출 시장을 넓히고 수출 품목도 스킨케어에 더해 뷰티테크, 헤어 영역까지 다양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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