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에 교통 통제…지하철 무정차·시내버스 우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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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대여소·거치대도 운영 중단

▲방탄소년단(BTS) 컴백 광화문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BTS 관련 환영 영상이 나오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의 막이 오르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 광범위한 교통통제가 시작됐다.

공연이 열리는 인근 도로인 세종대로·사직로 등은 도로 통제가 이뤄지고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 등 지하철 무정차 통과, 시내 버스 우회 운행까지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날 9시 광화문역(5호선)은 오후 2~10시, 경복궁역(3호선)과 시청역(1·2호선)은 오후 3~10시 무정차 통과한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공연이 끝난 오후 10시부터는 세 역에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해진다.

공연 전날인 20일 오후 9시부터 통제가 시작된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 도로는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차량 이동이 제한된다. 이날 사직로·율곡로(오후 4∼11시), 새문안로(오후 7∼11시), 광화문지하차도(정부청사→이마교차로 방향·오후 7∼11시)도 통제된다.

지하철은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 역사를 폐쇄하고 무정차 통과한다. 오전 5시부터 일부 출입구 폐쇄를 시작해 오후 2∼3시부터는 출입구 29곳을 폐쇄한 뒤 무정차 통과한다. 인근 역사도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다.

서울시는 오후 9시부터는 2·3·5호선에 빈 상태의 임시열차를 각각 4대씩 총 12대 투입해 평시보다 운행을 24회 늘리기로 했다. 임시열차는 관람객이 조속하게 귀가하고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도록 투입되는 것으로 모든 구간을 운행하지 않고 회차할 역까지만 이동한다.

시내버스는 경찰의 통제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한다. 세종대로·사직로·새문안로 등을 경유하는 51개(마을, 경기 버스 포함하면 86개)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 오전 8시부터 예정됐던 광화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무정차 통과는 경찰 요청에 따라 첫차부터 시행됐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행사장 인근 1㎞ 이내 58개 따릉이 대여소, 거치대 692대 운영은 22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된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전기자전거를 운영하는 7개사도 22일 오전 9시까지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 행사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도 시행된다. 폐쇄회로(CC)TV 차량이 순회하며 단속에 불응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견인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BTS의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공연이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경찰 추산 최대 26만 명이 광화문 일대에 모인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했다. 실물 음반은 발매 전 선주문량만 406만 장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발매 당일에도 한터차트 기준 수백만 장을 향해 가파른 판매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가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한다.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되며, 8개 언어를 사용하는 10개국 출신 스태프가 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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