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 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지수는 중동 리스크와 유가에 주목하며 하락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날 대비 16.23포인트(0.35%) 내린 4567.02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9.50포인트(1.24%) 떨어지며 3957.05로 하락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80포인트(0.43%) 하락한 3만3543.88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283.69포인트(1.11%) 내린 2만5216.89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뉴욕 증시 하락 여파와 중동 리스크로 인한 유가에 주목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란이 전날 카타르에 있는 세계 최대 가스 발전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중동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며 이로 인한 에너지 공급 차질로 인한 영향을 아시아 증시 투자자들이 두려워하는 양상이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시설 피해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능력 17%가 손상됐으며, 복구에는 최대 5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당국이 향후 석유 가격이 배럴당 18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사우디 석유 당국 관계자는 “지금의 공급 불안이 계속된다면 4월 말에는 유가가 배럴당 18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물 LPR은 3.0%, 5년물 LPR은 3.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금리가 동결된 것은 10개월 연속으로 시장 전망과 부합한 결론이 나왔다.
한편 일본 증시는 춘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전날 닛케이225 지수는 3.38% 급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