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효성重 대표 “AI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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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가 지난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효성중공업 3공장 부지에서 열린 '효성중공업 창원 HVDC 변압기 공장 기공식'에서 변압기 공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가 19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신제품 개발을 통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제8회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AI 활용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표는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 복합적인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악착같이 추진해 성과를 내는 기업’을 경영 방침으로 삼고 실천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현금흐름과 재무안정성을 중시하는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 우수 인재와 해외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등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전력기기 사업에 대해서는 “수주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공고히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효성중공업이 추진한 이사 수 축소와 자격요건 강화 등이 담긴 정관 변경이 부결됐다.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진 영향이다. 국민연금은 "정관으로 이사 수 상한을 축소해 일반주주의 주주제안 및 집중투표제 청구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반면, 정관변경을 하지 않아도 적정 이사회 규모로 운영이 가능한 점을 감안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 측은 "주주들의 결정을 존중한다. 추후 해당 안건을 재검토해 주주 가치 제고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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