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살아야 내일이 있다”⋯오비맥주, 임직원 봉사로 지역상생 실천[CSR, 기업의 온기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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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재 기업은 고객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난다. 자체 매장에서, 복합몰에서, 때론 온라인 플랫폼에서, 그 공간에서 선보인 제품 하나하나는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이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은 단순한 ESG 경영 전략을 넘어 소비자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여는 기폭제가 된다. 본지는 긴 겨울을 뚫고 따뜻한 볕이 드는 새봄(3~4월),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행보를 30회에 걸쳐 연재한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영산강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국내 맥주 산업을 선도해 온 오비맥주는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왔다. 2022년 발표한 ‘우리는 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위하여 큰 꿈을 꿉니다’라는 슬로건 속 ‘더 크게 환호할 미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의미한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1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생산공장이 있는 경기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매년 하천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달 9일 광주공장이 공장 인근 영산강 일대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가장 먼저 시행하며 수자원 봉사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오비맥주 임직원뿐 아니라 광주 북구 환경생태국 기후환경과와 한국환경보전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민·관·공이 협력하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어 청주공장은 청주 서원구청과 함께 13일 청주시 서원구외천천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주공장은 지난해 2월 청주시 서원구와 ‘자원 多 잇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 2회 환경보호 캠페인과 관내 정화 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천공장 역시 27일 이천시 ‘복하천’에서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해안 정화 활동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오비맥주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수월봉’ 인근 해안변에서 임직원 120여 명이 대규모로 참여한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수월봉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이자 천연기념물이다.

오비맥주는 제주 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해양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제주 자연유산 보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Cheers To Jeju)’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활동에는 오비맥주 임직원 120여 명, 제주도 및 세계유산본부 관계자,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한경면 고산리 지역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해안변에서 파도에 의해 떠밀려온 플라스틱, 폐어구 등 200포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설 명절에는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명동성당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명동밥집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일요일마다 하루 평균 900~1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오비맥주가 봉사에 참여한 날에도 약 850명의 노숙인과 어르신들이 방문했으며, 임직원들은 배식은 물론 식기 정리와 잔반 처리 등 마무리 작업까지 함께하며 현장 운영을 도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역이 살아야 내일이 있다’는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 협력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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