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농협 알뜰주유소와 시설채소 재배 현장을 방문해 면세유 공급 상황과 시설원예작물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농협주유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13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등 유가 안정을 위한 대응에 나선 상태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국제유가 및 면세유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최근 중동 상황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일선 주유소에서도 조합원인 농민의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설과채류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 토마토 등 주요 시설과채류는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병해충 발생이 감소하면서 생육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3월 중순 기준 주요 과채 도매가격은 오이 100개 6만1729원으로 평년 대비 7.0% 낮았고, 토마토는 5kg 1만5445원으로 5.2% 하락했다. 딸기 2kg 1만7616원 0.4%↓, 애호박 20개 2만4355원 13.5%↓, 청양고추 10kg 6만5348원 12.7%↓ 등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농가 피해 발생 우려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