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사 수 AMD CEO가 19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수 CEO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해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노 사장과의 논의 내용에 대해 "논의할 주제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인공지능(AI) PC 협력 확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좋은 미팅을 할 예정이니 지켜보시죠"라고 답했다.
수 CEO는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과 약 1시간가량 회동했다. 현장에는 김정현 모바일경험(MX)사업부 부사장 등이 배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사가 PC와 태블릿 등 AI 모바일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AMD는 삼성전자와 약 20년 가까이 반도체 기술 협력을 이어온 파트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스마트폰과 모바일 제품을 담당하는 DX부문 내 MX사업부로 협력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수 CEO는 2014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방한했으며 전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승지원에서 만찬을 갖고 ‘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등 반도체 핵심 경영진이 함께했다.
AMD는 삼성전자와 차세대 AI 메모리 및 컴퓨팅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삼성전자를 자사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4(6세대)의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