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일부 팀들이 8강 진출을 확정하며 대진표가 절반가량 윤곽을 드러냈다.
18일(한국시간) 열린 16강 2차전에서는 강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으며 1차전 승리를 바탕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빅매치’로 주목받았던 이번 대결은 결국 레알이 두 경기 모두 우위를 점하며 마무리됐다.
파리 생제르맹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PSG는 첼시를 상대로 2차전에서도 3-0 완승을 하며, 1차전 대승 흐름을 이어가며 가볍게 8강행을 확정했다. 두 경기 합산 점수에서 큰 격차를 벌리며 이번 라운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스널 역시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아스널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1차전 무승부 균형을 깨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가장 극적인 승부는 스포르팅 CP와 보되/글림트의 대결이었다. 1차전에서는 보되/글림트가 3-0 완승을 거두며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2차전에서는 스포르팅 CP가 홈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스포르팅 CP가 1·2차전 합산 스코어 5-3으로 8강에 진출했고, 보되/글림트는 1차전의 흐름을 지키지 못한 채 탈락했다.
하루 뒤 이어지는 19일 경기에서는 나머지 8강 진출팀이 가려진다. 바르셀로나와 뉴캐슬, 리버풀과 갈라타사라이, 바이에른 뮌헨과 아탈란타,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만큼 8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크고, 리버풀과 갈라타사라이, 바르셀로나와 뉴캐슬은 여전히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 구도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확정된 8강 진출팀은 레알 마드리드, PSG, 아스널, 스포르팅 CP까지 4팀이다. 남은 4자리는 19일 경기 결과에 따라 채워질 예정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경기 합산 점수로 승자를 가린다. 이제 절반의 퍼즐이 맞춰진 가운데 남은 2차전 결과에 따라 최종 8강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