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모펀드운용사(PE) 어펄마캐피탈이 코넥스 상장사 나우코스 지분 97%를 확보한 가운데 현금교부형 주식 교환을 진행한다. 주식 교환 후 나우코스는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우코스는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나우코스의 최대주주는 어펄마캐피탈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아스테리온홀딩스다. 아스테리온홀딩스는 나우코스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현금 교부형 주식 교환을 진행한다. 아스테리온홀딩스는 나우코스의 주식 1주당 현금 8300원을 교부할 예정이다.
아스테리온홀딩스는 나우코스 지분 97.21%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끌어올렸다. 어펄마캐피탈은 현금 교부형 주식교환을 통해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모두 확보한 뒤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아스테리온홀딩스는 "주식교환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하에서 나우코스의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본건 주식교환은 궁극적으로 양사의 영업 및 재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우코스는 기초화장품 전문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다. 어펄마캐피탈은 2022년 나우코스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지속적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일각에서는 어펄마캐피탈은 나우코스를 상장폐지한 후 기존 포트폴리오 회사인 화성코스메틱과 함께 패키지로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