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하나은행, 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맞손’…1230억 금융지원

광주시·광주상의·기보와 MOU
보증료 우대·이차보전 등 부담 완화

(사진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은 광주시청에서 하나은행과 광주광역시, 광주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과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호남권 소재 중소기업 금융 접근성 향상과 지역 거점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보에 특별출연금 2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10억원 등 총 30억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230억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호남권 소재의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지역기반산업 영위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3%p 차감 지원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 2년간 0.6%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지자체와 지역 경제단체의 협력도 이어진다. 광주시는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3억원 한도 내에서 2년간 연 2.0%p의 이자를 지원하며 광주상공회의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업 홍보와 참여 유도를 담당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호남권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첨단기술 중심의 미래 신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업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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