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장벽 낮춘다”⋯생보협회, 다문화 아동 맞춤 금융교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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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병기 교재·공연형 콘텐츠 포함한 맞춤형 교육
다문화가정 아동 눈높이 맞춰 금융 이해도·접근성 높여

(이미지=챗GPT 생성)

생명보험협회가 다문화가정 아동과 학부모를 위한 금융교육 사업에 나선다. 외국어 병기 교재와 공연형 콘텐츠를 포함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금융이해도를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추진기관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사업 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학부모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다문화가정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 설계다. 협회는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한글과 외국어를 병기한 교재 제작, 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과업에 담았다. 금융·보험 연극이나 뮤지컬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생보협회는 2019년부터 아동과 성인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사업을 매년 운영해 왔다. 이번 사업은 그중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교육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위탁을 넘어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 접근성과 눈높이를 반영한 금융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으로 해석된다. 어린 시기부터 금융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금융정보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유치원 대상 현장형·참여형 교육에서 연극(뮤지컬) 방식의 효과가 높아 이번에도 공연형 교육을 기획했다”며 “보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향후 경제활동을 시작할 때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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