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은 소방위 (서울시)
서울시가 비번일에도 국민의 안전을 지킨 소방관과 차량 화재 초기 진압에 나선 의용소방대원의 미담 사례를 13일 공개했다.
은평소방서 소속의 이형은 소방위 지난달 18일 오후 2시경 설 연휴를 맞아 인천광역시에 있는 고향집을 방문했다. 커피를 사기 위해 길을 나서던 중 인도 위에서 한 할머니가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 소방위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경추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보호자에게도 연락을 취하며 침착하게 현장 상황에 대응했다.

▲김광연 의용소방대원 (서울시)
은평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김광연 홍보부장은 지난달 12일 낮 12시경 자차를 이용해 은평구 구산동 일대를 지나가던 중 앞서가던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화물차량을 갓길에 세우도록 유도한 뒤 본인 차량에 비치돼 있던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고,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았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비번일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저 없이 행동한 소방관과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한 의용소방대원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서울소방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해 일상 속 위급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