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의 4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배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공시에 따르면 임추위는 배 대표를 출석위원 전원 일치로 추천했다.
배 대표는 향후 이사회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 이사 선임 안건으로 상정된 뒤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통상 임추위 추천 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 절차가 차례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 대표의 추천 사유로 금융·자산운용 분야에서의 경력과 자본시장 전문성, 재임 기간의 경영 성과를 제시했다. 배 대표는 1989년 한국종합금융을 시작으로 SK증권, 삼성자산운용 등을 거쳤으며 2022년 2월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를 맡고 있다.
배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재직 당시인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 도입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배 대표 취임 이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사업이 회사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2년 10월 ETF 브랜드를 ‘KINDEX’에서 ‘ACE’로 변경한 뒤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점유율 확대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