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업계가 국회를 통과한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업계는 미국 시장에서 관세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수출 경쟁력과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2일 성명을 내고 “자동차 산업계를 대표해 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가 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으로 법안을 처리한 국회와 적극적인 통상 협상을 추진한 정부 당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자동차 업계는 미국의 자동차 수입 관세가 기존 15%에서 25%로 재인상될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대미 수출 경쟁력이 약화하고 국내 생산 물량 감소와 산업 생태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협회는 이번 특별법 통과로 관세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는 “우리 기업들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경쟁 여건을 확보하게 됐다”며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포함한 자동차 산업 전반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투자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는 앞으로 미래차 전환과 기술 혁신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 미래차 전환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내수 활성화와 선순환 부품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내 생산 기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를 향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