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면서 LS 등 전선 관련주가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LS에코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0.05% 오른 4만6550원에, LS마린솔루션은 2.31% 오른 2만8800원, LS는 1.78% 오른 2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S그룹은 AI발 ‘전력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사업 호조로 2025년에 주력 12개사의 매출이 45조7223억원, 영업이익은 1조4884억원을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는 일본 기업과 공급 계약 소식에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이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배전용 6.6킬로볼트(kV) CVT 케이블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전력시장은 고유의 기술 규격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이외 전선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원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7.55% 오른 5840원, 대한전선은 3.46% 오른 3만1400원, 가온전선은 2.41% 오른 9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전력망·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가 확대되는 추세다. 앞서 미국의 주요 기술기업은 데이터센터와 AI 칩 등 인프라에 2000억달러(약 298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과 메타, 알파벳,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기업의 올해 자본지출(CAPEX) 예상액을 모두 합하면 6500억달러(약 970조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