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첫 공립 '서서울미술관' 개관⋯오세훈 “서울 문화지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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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8분관 서울 내 분포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서남권 최초 공립 미술관이자 서울시 첫 공공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인 '서서울미술관'이 12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열린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서울미술관은 연면적 7186㎡(약 2173평) 규모로 건립됐다. 유명 건축가 김찬중이 설계를 맡아 지하 2층~지상 1층의 저층 구조로 지어졌다. 인접한 금나래중앙공원과의 경계를 허물어 시민이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미술관을 오갈 수 있도록 동선을 개방했다.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영상, 음향, 조명이 결합한 작품부터 코딩 아트, 인터넷 아트, 퍼포먼스 등 최첨단 매체를 활용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국어 안내, 쉬운 글 해설, 수어 및 문자 통역 등을 도입해 장애인이나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대폭 높인 포용적인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개관을 기념해 특별전도 진행된다. 12일부터 곽소진, 그레이코드 등 27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신체와 사회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퍼포먼스 전시 '호흡'과 미술관 건립 과정의 기억을 다룬 기록전 '우리의 시간은 여기서부터'가 진행된다.

5월 14일에는 뉴미디어 소장품전 '서서울의 투명한 |청소년| 기계'가 열려 10여 점의 대형 뉴미디어 작품이 최초로 공개된다. 미술관 앞 잔디마당에서는 6월까지 비디오아트 작가 얄루의 독특한 서사가 담긴 야외 설치 작품 '세마 프로젝트V_얄루'를 감상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서서울미술관 개관으로 서울의 문화 지도는 완벽한 균형을 갖추고 '서남권 대개조' 구상에 화룡점정을 찍게 됐다"며 "문화가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 경쟁력이 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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