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ㆍ최태원, '사회적 가치'로 성장 돌파구 모색⋯민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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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장관, '가치와 성장 포럼' 참석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대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참고사진).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부와 재계가 저성장과 지역소멸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합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사회적 가치’를 제시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가치와 성장 포럼’에 참석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책·기업·합계 관계자 150여 명과 지역·사회 가치 기반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윤 장관은 ‘수다로 풀어보는 성장 전략’ 세션을 통해 최 회장과 50여 분간 대담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는 단순한 도덕의 문제가 아닌 경영의 문제”라며 “기업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회적 성과를 재무적 언어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SK가 2015년부터 시행해온 ‘사회 성과 인센티브(SPC)’ 사례를 인용하며, 사회적 기업의 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실험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의 실험이 더 많은 주체의 인식 전환을 통해 제도화해 사회적 가치를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사람과 공동체의 회복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에 관해서는 “정부는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모든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고, 실질적인 현장의 혁신과 확장은 기업과 시장의 역동성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과 현장을 기반으로 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보상받고 확산할 수 있는 성장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앞으로 성장은 연대와 협력, 사람과 공동체를 중심으로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가 함께 가는 성장이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은 사회적 가치에 오랜 기간 관심을 가져온 SK와 함께 한 뜻깊은 행사였으며, 행안부는 앞으로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회연대경제를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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