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단순매입, 담보확충용이든 시장안정용이든 필요시 실시”

올 만기도래분 총 3.54조..현재 보유규모 26.07조

▲한국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한국은행)

“담보확충용이든 시장안정용이든 필요시 실시할 계획이다.”

10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채권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현재로서는 지켜보는 상황”이라면서도 “그 이상의 카드는 과거 위기상황에서 해왔던 조치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은은 3조원 규모의 시장안정용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한은이 시장안정용으로 단순매입을 실시한 것은 레고랜드 사태가 한창이던 2022년 9월29일 이후 3년6개월만에 처음이다. 직전 단순매입은 지난해 12월9일 RP매각 대상 증권 확보용 단순매입이었다.

▲10일 기준 총규모 및 종목별 규모 (한국은행, 이투데이 추정)
매입종목은 총 5개로 3년(25-10)·5년(25-8)·10년(25-11) 지표물과, 3월만기 3선(25-4) 및 10선(24-13) 바스켓물(최종결제채권)이다. 낙찰규모는 25-4가 7000억원, 25-10이 1조1400억원, 25-8이 6500억원, 24-13이 2000억원, 25-11이 3100억원이었다.

반면, 한은이 700억원 규모로 보유한 6-1종목은 오늘 만기도래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현재 단순매입으로 보유중인 국고채는 26조70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연초 23조1400억원 대비 증가한 규모다.

올해 만기도래 규모는 총 3조5400억원으로 오늘 만기도래한 6-1 700억원을 포함해, 6월10일 16-3 1조3500억원, 9월10일 21-7 3100억원, 12월10일 16-8 1조8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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