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166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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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본사가 있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지주가 자사주 520여만 주를 소각한다.

롯데지주는 9일 오후 공시를 통해 분할합병 과정에서 기취득한 보통주 자기주식 27.5% 중 5%에 해당하는 524만546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약 1663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31일이다. 이번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2017년 일반지주회사로 출범한 롯데지주는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계열사들과 분할·합병 과정을 거치면서 자사주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투자 등을 위해 자사주 5%를 롯데물산에 매각했다. 이를 포함해 자사주 15%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추가로 일부를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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