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노트북 시장 달군다…삼성 갤북6 vs 애플 M5 맥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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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1일 M5 Pro·Max 맥북 프로 출시
삼성 ‘갤럭시 북6’ 시리즈 AI PC 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신형 노트북을 잇달아 선보이며 프리미엄 PC 경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6’ 시리즈를 앞세워 AI PC 경험과 갤럭시 기기 연동성을 강조했고, 애플은 자체 설계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통해 고성능 작업과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내세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1일 M5 프로와 M5 맥스 등 자체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14인치·16인치)를 출시한다. 애플은 4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했으며 제품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M5 프로·맥스 칩은 AI 연산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배, M1 모델 대비 최대 8배 향상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메모리와 저장 성능도 확대됐다. M5 프로 모델은 최대 64GB 통합 메모리를 지원하며 M5 맥스 모델은 최대 128GB까지 확장된다. 기본 저장 용량은 각각 1TB와 2TB부터 시작한다.

디스플레이는 리퀴드 레티나 XDR 패널을 적용해 HDR 기준 최대 16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이다. 가격은 M5 Pro를 탑재한 맥북 프로 14형이 349만원부터, 16형이 429만원부터 시작한다.

같은 날 보급형 노트북 ‘맥북 네오’도 선보인다. 한국 출시 가격은 99만 원부터로, 애플이 지금까지 선보인 맥북 라인업 가운데 가장 저렴한 모델이다. 맥북 네오는 A18 Pro 칩과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해 ‘애플 인텔리전스’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지원한다. 13인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16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AI PC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로 고화질 영상을 편집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AI PC ‘갤럭시 북6’ 시리즈를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은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를 먼저 출시했으며 기본 모델인 ‘갤럭시 북6’는 이달 중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북6 시리즈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3(Intel Core Ultra Processor Series 3)가 탑재됐다. 최대 50TOPS(초당 최고 50조 회 연산) 성능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해 이미지 편집, 텍스트 변환, 검색 등 AI 기반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5060 그래픽을 탑재해 AI 이미지 생성과 영상 편집, 게임 구동 등 고성능 작업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000니트 HDR 밝기를 지원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우퍼 4개와 트위터 2개 등 총 6개의 스피커를 탑재했다.

발열 관리와 배터리 성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후면과 측면 두 방향으로 열을 배출하는 팬 구조를 적용했고, 갤럭시 북6 프로는 프로 모델 최초로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6 울트라의 가격은 462만~493만원이며, 갤럭시 북6 프로는 260만~351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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