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회생제동 등 특화
판매가 2885만원부터 출시

기아가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 연비 20.2km/ℓ를 앞세운 대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니로’를 선보인다. 이는 4년 만에 선보이는 니로의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최신 인포테인먼트와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9일 기아는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11에서 미디어행사를 열고 더 뉴 니로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니로가 세상에 나온 지 10년이 되는 해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동급 대비 최대 연비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소형 SUV 시장의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된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 연비 20.2km/ℓ를 확보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수평·수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과 절제된 차체 라인을 통해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후면부에는 수평 캐릭터 라인과 대각선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그래픽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개방감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각각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운전석에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해 장거리 주행 시 편의성을 높였고, 동승석에는 승하차를 돕는 ‘이지 억세스’와 뒷좌석에서도 시트를 조작할 수 있는 ‘워크인 디바이스’를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1.6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141마력(ps), 최대 토크는 27.0kgf·m이며 복합 연비는 20.2km/ℓ(16인치 휠 기준) 수준이다. 기아 관계자는 “16인치 기준 타이어로 중량이 한 단계 상승하면서 악조건인 상황이었지만, 공력을 개선해 연비를 높였다”며 “니로는 연비를 가장 최우선한 차량으로 동급 대비 20.2km/ℓ를 넘는 유일한 차종”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전방 차량과 도로 상황을 고려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를 분석해 배터리 충전량을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등 특화 기능도 적용했다. 정차 시 엔진 공회전 없이 차량 전력을 활용해 실내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새롭게 탑재했다.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기능도 강화했다. 니로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적용해 차량 주요 전자제어 기능과 내비게이션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자연어 기반 음성 인식 기능인 ‘기아 AI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4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니로는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춰 효율적이면서 실용적인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