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현금보상 목표 60억원…기본급 3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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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올해 현금 보상 목표액을 약 60억 원 수준으로 설정했다. 매출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두 배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다.

7일 엔비디아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7 회계연도(2026년 2월~2027년 1월) 젠슨 황 CEO의 현금 보상 목표액을 400만 달러(약 59억7000만원)로 책정했다. 이는 기본급의 200% 수준이다.

황 CEO의 기본급은 지난해 10년 만에 50% 인상돼 150만달러로 조정된 바 있다. 이번 공시 내용을 고려하면 올해 기본급은 약 200만달러로 추가 인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엔비디아는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한 주요 임원 4명에게도 기본급의 150% 수준인 150만달러(약 22억4000만원)의 현금 보상 목표액을 설정했다.

보상은 실적 연동 방식으로 지급된다. 매출이 최소 기준을 충족하면 목표액의 50%, 기본 목표 달성 시 100%를 지급하며, 최대 목표를 달성할 경우 목표액의 두 배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황 CEO의 현금 보상 최대치는 800만달러 수준이다.

이 같은 보상 계획은 엔비디아 보상위원회가 지난 2일 승인했다.

한편 황 CEO의 2025 회계연도 총 보수는 주식 보상 3880만달러를 포함해 총 499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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