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이어 희망브리지 기부자 1000여명 이름·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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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전경 (연합뉴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이어 자연재해 법정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도 기부자 1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6일 희망브리지는 지난달 5일 ‘2022~2024년 결산 자료’를 올리며 기부자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기부 금액 등을 가리지 않았다. 희망브리지는 지난달 25일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4시 10분경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틀 뒤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안내와 사과문을 올린 희망브리지는 “추가 유출과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내부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자의 책임을 묻겠다”며 “기부자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피해 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희망브리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사랑의열매도 기부자 600여명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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