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스타트업 글로벌 날개…경과원, 최대 5000만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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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4배 경제효과 입증…20개사 3월 20일까지 접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26년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이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등에 업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말이 아니라 숫자가 증명하는 사업이다. 2025년 선정 기업들은 투자유치 69억5000만 원, 매출 39억 원을 달성하며 지원 예산 대비 14배의 경제 효과를 기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기 해외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기업이 시장 검증과 판로 개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2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인건비·제품개발비·시제품제작비·지식재산권출원비·홍보콘텐츠제작비·판로개척비 등 해외진출 전 과정의 비용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연구소 또는 해외진출 관련 부서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IT·BT·CT·NT 분야 기업과 창업 10년 이내 판교 특화산업 분야 기업이다.

성과는 이미 입증됐다. 2025년 선정 20개 기업은 투자 유치 69억5000만 원, 매출 39억 원을 달성하며 지원 예산 대비 14배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주식회사 앤오픈은 AI 딥페이크 방지 생체인식 복합인증 솔루션으로 국내외 특허 2건을 확보하고, 2026 CES 혁신상과 2025 아시아 스마트 이노베이션 어워즈 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평가에서는 모빌리티·인공지능·반도체·빅데이터 등 판교 특화산업 분야 기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판교 소재 대·중견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인 기업도 우대한다.

이소연 경과원 테크노밸리 혁신단장은 "해외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판교 입주기업이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시장 검증과 판로 개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3월 20일 오후 4시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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