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동국제약, 지난해 전 부문 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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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269억·영업익 966억 달성⋯전년比 각각 14.1%, 20.1% 증가

▲동국제약 청담사옥 (사진제공=동국제약)

동국제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일 공시된 동국제약의 주주총회 소집공고 첨부자료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2025년 누적 매출액 9269억원, 영업이익 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20.1%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전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의약품(OTC) 사업본부는 경기 부진에도 20여 개 이상의 신제품 발매 등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약국 유통력을 활용한 비브랜드 일반 품목군이 고도성장을 보였고, 새롭게 발매한 약국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 파마시아’가 시장에 안착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올해는 브랜드 및 일반 품목군의 지속적 확대와 함께 ‘마데카파마시아’의 고도성장 및 신사업영역으로 반려동물 관련 제품군을 확장하는 한편, 약국유통력을 활용한 타사 제휴 품목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문의약품(ETC) 사업본부에서는 전년 대비 10%대 성장을 달성했다. 자체 생산 주사제의 매출이 두각을 드러냈고 대표 제품인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로렐린’의 성장과 더불어 종합병원 영역에서는 ‘알로스틴’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히알루론산(HA) 관절주사제 ‘히야론’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경구제로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 복합제 ‘라베드온’과 고지혈 복합제 ‘아토반듀오’, 천식치료제 ‘프란피드정’이 성장을 이끌었다.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인 DKMA 사업부에서는 HA 필러 ‘벨라스트’가 성장을 이끌었고, 신제품 턱밑 지방분해주사제인 ‘밀리핏’도 성장에 기여했다.

4분기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유레스코’를 신규 출시해 비뇨기 영역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국내 최초 컴플렉스 제네릭으로 개발한 항진균제 ‘암포좀’도 출시함으로써 성장 교두보를 마련했다.

헬스케어 사업본부에서는 제약회사의 헤리티지와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의 출시하고 유통채널 인프라를 확대했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컬래버레이션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더마코스메틱(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북미, 일본, 동남아, 유럽, 중동 등 글로벌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동국제약 공식쇼핑몰 'DK SHOP'은 100만 회원 수를 돌파했다.

뷰티(화장품/미용기기) 부문은 베스트셀러인 ‘마데카 크림’과 고농축 프리미엄 기미 앰플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을 필두로 세럼, PDRN, 마스크팩 라인 등 개인별 피부고민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마데카크림은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8700만개를 돌파했다. 센텔리안24 브랜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생활건강 부문은 일반의약품 브랜드의 영역을 생활용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센시안, 마데카, 덴트릭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쿨링패치 등 다양한 컬래버와 마케팅 활동 그리고 뉴미디어채널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부문은 동국제약 헬스케어 공식 쇼핑몰일 DK샵을 중심으로 고객편의성을 고려한 쇼핑채널(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 쇼핑/선물하기 등)을 운영하고 B2C와 B2B 유통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부문은 뷰티, 생활용품 등 국가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품목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커버리지를 지속적해서 확장하고 있다.

건식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약 20%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뉴트라슈티컬 기반의 ‘마이핏’ V/B/S 시리즈 제품들은 출범 이래 누적 매출액 38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전국 주요 백화점에 총 41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수출) 사업본부는 핵심품목인 전신 마취제 포폴주사와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 관점의 사업 재편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관리비의 효율성이 높아져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 진행 중인 유통 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향후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이를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 전담 조직인 DK의약연구소의 역량을 중심으로 리포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와,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 등을 순차적으로 상업화하고, DDS 파이프라인을 통해 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DDS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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