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인공지능(AI)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1년 이내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해 첨단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총 71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차세대 운영형 인공지능 부트캠프 사업단’을 출범하고 산업 수요 기반의 AI 인재양성 체계를 가동한다.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중심으로 경영·경제·자연과학·공학·도시과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3개 학부(과)가 참여하는 대규모 교육 연합체를 구성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보기술(IT) 전공자에 한정하지 않고 통계·경제·경영·도시행정·환경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AI 기술을 결합한 ‘초학제적 융합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전공 간 장벽을 낮추고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교육–실증–채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제도화하여,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선 ‘운영형 AI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한다.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와 단기 몰입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과 관계없이 AI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사업 책임자인 전종준 통계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를 안정적으로 배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 성과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서울시립대를 AI 분야 핵심 거점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