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브라질 등 메르코수르 4개국 주한대사와 간담회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조현호 기자 hyunho@
산업통상부는 5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메르코수르(MERCOSUR) 4개국 주한대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3일 개최된 한-브라질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 정상이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TA) 추진 및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메르코수르는 1991년 출범한 남미의 관세동맹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구성돼 있다.
여 본부장은 "메르코수르는 인구 약 2억7000만명, 국내총생산(GDP) 2조9000억달러에 이르는 남미 최대 경제블록이자 리튬·니켈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곳"이라며 "최근 보호무역주의와 자원의 무기화 등 전례없는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메르코수르는 시장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또 양 지역 간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기업들에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통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상 네트워크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메르코수르 TA 협상 재개와 공급망 등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공식 제안했다.
아울러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리튬 프로젝트를 비롯해 메르코수르 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메르코수르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각별히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