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베선트 유조선 지원 약속에 진정세...WTI 0.13%↑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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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합리적 가격에 보험 제공, 필요하면 해군 지원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근처 페르미안 분지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으로 인한 변동성이 잦아들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1달러(0.13%) 상승한 배럴당 74.6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03달러(0.0%) 오른 배럴당 81.37달러로 집계됐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CNBC방송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충돌로 인해 피해를 보는 유조선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일련의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어제는 국제개발금융공사(IDFC)가 걸프만 일대에서 운항하는 원유 운반선과 화물선 모두에 대한 보험을 제공할 거라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정치적 위험 보험과 보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정부가 개입할 것이고 필요하면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미 해군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0%가 지나는 주요 해상 수송로다. 소식에 국제유가는 한동안 급등했고 일부 전문가들은 배럴당 100~12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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