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 설계프로그램 총판 오상자이엘이 로봇과 방위산업, 배터리 등의 업종 호황 전망에 고객사의 추가 공급 요청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상자이엘 관계자는 “주된 고객사 중에 로봇 관련 기업, 배터리, 방산 등이다”라며 “관련 업종이 호황이다 보니 추가 공급에 대한 문의나 요청이 계속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프랑스 기업 다쏘시스템즈의 3D 설계 프로그램인 ‘카티아’의 국내 총판과 사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이차전지 소재기업, 우주, 방위산업 기업, 로봇 제조 가능한 완성차 기업들이다.
최근 로봇과 방산, 이차전지 시장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설계 프로그램의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 증가에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오상자이엘은 지난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363억원(잠정치),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38.0%, 당기순이익은 61.9% 증가했다.
오상자이엘은 정보기술(IT) 솔루션을 기반으로 신소재와 화장품 사업까지 확장한 융합형 기업이다. 1993년 설립 이후 I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는 제품수명주기관리(PLM)와 시스템통합(SI)을 핵심 사업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제품수명주기관리(PLM)이다. 제품수명주기관리는 제품 기획과 설계, 개발, 생산, 서비스,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의 제품 개발 효율을 높이고 품질 관리와 생산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오상자이엘은 컴퓨터지원설계(CAD), 컴퓨터지원제조(CAM), 컴퓨터지원공학(CAE) 등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디지털 제조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시스템통합(SI) 사업도 회사의 주요 축이다. 오상자이엘은 정보시스템 기획부터 구축,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 솔루션과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정보통신 공사 등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정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신소재와 화장품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 소재 ‘자이엘라이트(JAIELITE)’를 기반으로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소재 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원료와 관련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오상자이엘은 화장품 제조와 판매, 포장재 사업 등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종속회사로는 오비트와 자이엘코스메틱 등이 있으며, 관계기업으로 체외진단 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있다.




